탈락하던 이력서
'Spring Boot로 쇼핑몰 API를 개발했습니다. JWT 인증을 구현했습니다.' — 부트캠프 동기 전원이 같은 프로젝트를 같은 문장으로 쓴다. 채용 담당자에게는 24장이 전부 같은 이력서다.
바꾼 것 1 — 기술 나열 → 문제 해결 서사
'주문 동시성 문제로 재고가 음수가 되는 버그를 발견, 비관적 락과 재시도 로직을 비교 실험해 락 방식을 선택'처럼 문제→선택지→결정 이유 구조로 재서술. 같은 프로젝트라도 사고 과정은 사람마다 다르다.
바꾼 것 2 — 측정 가능한 것을 만들어서 측정
신입 프로젝트에 수치가 없는 게 당연하다 → 그래서 만들었다. k6로 부하 테스트를 돌려 '동시 500명 기준 p95 응답 1.2s→300ms'라는 숫자를 확보. 측정 행위 자체가 역량 증거가 된다.
바꾼 것 3·4 — 요약 재작성, 지원 공고별 강조 조정
요약을 '성실한 개발자' 류의 성격 서술에서 '무엇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인지' 3문장으로 교체. 그리고 JD의 기술 스택 순서에 맞춰 프로젝트 강조점을 조정 — 이후 서류 통과율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.